속옷이 젖을정도로 분비물이 많은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여러 가지 가능성도 있지만, 다행히 검사 후 종양이나 심각한 문제는 아닌 것 같아 안심할 수 있지만,
여전히 불편함이 남아 있을 수 있겠네요.
1. 분비물이 계속 나오는 이유
분비물이 계속 나온다고 하셨는데, 질염 치료 후에도 분비물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분비물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거나 지속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질염 치료 후 회복 단계: 질염이 개선되더라도 회복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분비물이 계속 나올 수 있습니다. 치료받은 후에 질 내 환경이 변화하는데, 이때 분비물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 호르몬 변화: 생리가 불규칙하다고 하셨는데, 호르몬 불균형이 분비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면, 호르몬의 변화가 분비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다른 질환: 간혹 자궁경부염, 자궁내막염, 배란기 분비물 등 다른 원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염이나 배란기 분비물 같은 정상적인 상태일 수도 있지만, 분비물의 양이 많거나 색깔이나 냄새가 이상하다면 다시 한번 병원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분비물이 계속해서 불편하고, 그 양이나 특성이 달라졌다면, 산부인과 재내원해서 다시 한 번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갑상선 저하증 (Hypothyroidism)
갑상선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질환입니다. 갑상선은 몸의 대사와 호르몬 균형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주요 증상: 피로감, 체중 증가, 추위를 잘 타는 것, 변비, 우울증, 피부 건조, 탈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관련된 증상: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생리 불규칙, 피로감, 체중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리 불규칙이나 피로감과 같은 증상들이 갑상선 저하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검사와 치료: 갑상선 저하증은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피검사에서 갑상선 호르몬 수치(TSH, T3, T4)를 확인하고, 부족한 경우 호르몬 보충제를 복용하여 치료합니다.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증상이 개선됩니다.
갑상선 저하증은 심한 경우 체중 증가, 피로감 등이 지속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약물로 조절 가능합니다. 혈액 검사로 확인한 결과가 중요하고, 만약 갑상선 저하증이 맞다면 호르몬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3. 피임약 복용과 흡연에 대한 질문
의사께서 피임약 복용을 고려하셨다면, 이는 생리 불규칙을 조절하기 위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피임약은 생리 주기를 규칙적으로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피임약을 복용할 때 흡연이 금지되는 이유는 흡연이 혈전 형성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피임약과 흡연의 위험: 피임약에는 호르몬이 포함되어 있어, 혈전이 생길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흡연 또한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쳐 혈전 형성의 위험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임약을 복용하면서 흡연을 하면 심혈관 질환(예: 심장 질환, 뇌졸중)의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 흡연과 여성 호르몬: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은 흡연과 피임약을 함께 복용할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의사들은 피임약을 처방할 때 흡연을 하지 않도록 권장합니다.
결론:
- 분비물의 지속은 치료 후에도 회복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혹은 호르몬 불균형이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재내원해서 검사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
- 갑상선 저하증은 호르몬 부족으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 피임약 복용 시 흡연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혈전 형성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피임약을 복용하면서 흡연을 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으므로,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걱정되시겠지만,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인 증상이나 불편함이 지속되면 다시 한 번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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