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30대인데 혈압도 높은편이고 적절한 운동까지 하고있는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결과를 받으시면 상당히 걱정이 되실거예요.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한 추가 검진 필요성과 수치를 낮추는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콜레스테롤 수치 분석과 추가 검진 필요성
먼저, 검진 결과로 나온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면 특히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83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LDL 수치는 100 mg/dL 이하를 권장하고, 160 mg/dL 이상은 높음으로 간주됩니다. 총 콜레스테롤이 200 mg/dL 이상인 경우도 높은 수치에 해당하므로, 현재 수치로 볼 때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검진 권장 이유
특히 LDL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심장내과 또는 대사증후군 클리닉에서 추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 검진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 간의 연관성, 심혈관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방법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반드시 약물 치료만이 방법은 아니며, 식습관 개선과 운동 강도 조절 등을 통해 개선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1) 식단 조절
- 포화지방 섭취 줄이기: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 튀김류, 버터 등의 음식을 줄이고, 식물성 기름과 같은 불포화 지방산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섬유질 섭취 늘리기: 통곡물, 과일, 채소에 포함된 섬유질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여줍니다. 매 끼니에 채소와 과일을 2~3가지 이상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오메가-3 지방산 섭취: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등어, 연어, 아마씨, 호두 등을 통해 섭취해보세요.
- 트랜스지방 피하기: 마가린,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등에 포함된 트랜스지방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주된 요인입니다.
2) 꾸준한 운동
현재 운동을 주 4회 정도 하고 계시지만, 유산소 운동을 조금 더 늘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걷기 외에 조깅, 자전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주 5회, 30분 이상 지속하면 체내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금연 및 절주
흡연과 음주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관련이 깊습니다. 흡연은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낮추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금연은 필수적입니다. 음주도 가급적 주 1회 이하, 소량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약물 치료
약물 치료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에 고려됩니다. 스타틴 계열 약물은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지만, 장기 복용 시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동네 내과에서 처방받고 계신 혈압약과 콜레스테롤 약을 같이 처방받으실 수 있지만, 심장내과에서 상태에 맞는 약물 처방을 추가로 받는 것도 좋습니다.
'건강한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수치 AST 52, ALT 107: 지방간, 운동만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일까? (1) | 2024.11.22 |
---|---|
피지낭종의 원인과 수술 후 관리 방법 (2) | 2024.11.21 |
저녁에 심해지는 비염 : 유전일까? 알레르기 성일까? (1) | 2024.11.21 |
어린이 선택접종과 선별접종 : 백신의 궁금증 (0) | 2024.11.21 |
국민건강보험 미가입 시 불이익과 절감 방법 (0) | 2024.11.21 |